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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귀차니스트의 현실적인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후기 (To. Tistory: 12월 블로그 챌린지도 해주세요!)

Whaleen 2024. 11.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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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가 끝이 난다! 이벤트에 대해서 늦게 아는 바람에 약 일주일을 날리고 시작한 것이 많이 아쉽다ㅠㅠ 그래도 글을 꾸준하게 써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늦었지만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았다.

매일 글을 쓰니까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어떤 글을 쓸 때 재밌는지, 또 어떤 글이 조회수가 높은지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 동안 블로그를 시작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시작하기 부담스러워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이벤트를 통해서 블로그에 제대로 입문하게 된 것 같다!

오블완 후기들을 보니 기존에 블로그 운영을 좀 하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완전 제로부터 시작한 사람의 후기를 가져와 보려고 한다.

이벤트 시작 전 상태:

1. 블로그 만든 지 약 두 달
2. 예전에 써 놓은 글 여섯 개 정도
3. 이벤트 시작 전 방문자 0명~1명
4. 전문 카테고리/ 고정 콘텐츠 없음


결과:

1. 일주일 조회수 수 약 40, 평균 방문자 수 5~8명 (수익창 기준)
2. 검색어 유입 생김
3. 꾸준히 글쓰는 습관이 생김


티스토리 통계를 보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사정상 11월 26일 자료로 작성했다.

참여 일자 (11월 15일~)

최대한 매일 적어보려 했는데 중간에 몸이 좀 아파서 못 쓴 날들이 좀 있다. 그래도 나름 꾸준하게 적어보려고 노력한 것에 만족!

글을 꾸준히 써보면서 느낀 것은 매일 뭐라도 적으면 조회수가 는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걸 적는다고 누가 볼까?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오기는 하는 모양이다. 광고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려서 그냥 광고 계정들이 방문한 건가 싶기도 하다.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정보가가 있는 글보다 개인의 경험이나 생각이 나타나는 글이 조회수가 좋았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티스토리에서 정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훨씬 전문적이고 본격적이다 보니까 그런 블로그 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글의 조회수는 들어간 노력에 비례하더라. 사람들이 내 글을 얼마나 읽겠나 라는 생각으로 대충 올린 글도 있고, 내가 스스로 즐거워서 시간을 들여 열심히 적은 글도 있는데, 후자가 훨씬 조회수가 많았다.


그래서 만약 내가 블로그를 키우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1. 12시간 간격으로 글 올리기(최소한 24시간)
2. 경쟁력 있는 주제로 정성글 쓰기

이렇게만 해도 어느정도 블로그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티스토리가 다음 달에도 블로그 이벤트를 해줬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입문하기도, 기존에 하던 사람들은 블로그에 더 애정을 가지기에도 좋은 이벤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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