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Diary 4

양산 통도사 자장암에서 복을 가져다주는 금와보살(금개구리)을 만나다!

얼마 전 통도사를 방문했는데 우연히 아는 지인분을 만나 자장암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통도사는 여려 번 방문했었는데 자장암은 처음이었다. 자장암은 신라시대의 자장율사(慈藏律師)가 통도사를 짓기 이전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며 창건한 암자로, 영축산에 둘러싸여 있는 작고 아름다운 사찰이다.  나는 지인에게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는데, 이 암자는 암벽 안에 머무는 금개구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법당 뒤쪽 암벽에는 손가락만 한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 안에 금개구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 의하면 자장율사가 수도하고 있을 당시, 두 마리의 개구리가 물을 혼탁하게 하여서 신통력으로 돌에 구멍을 뚫고 개구리를 들어가게 했다고 한다. 이런 개구리는 금와보살이라 불리면서 ..

Daily/Diary 2024.12.12

[일기] 오블완 챌린지를 마치고 내 블로그의 행방을 고민해보는 글

있어 보이게 제목을 적긴 했지만 오늘은 일기글인 만큼 편안하게 적겠다. 오블완 챌린지 동안 맨날 맨날 글을 썼는데, 그 이후 개인적인 바쁜 일과 겹치면서 며칠 글을 못 썼더니 어느새 12월 3일이라는 애매한 날짜가 되어 버렸다. 블로그를 계속 굴려나가려면 어느정도 콘텐츠가 정해지면 좋을 것 같아서, 근데 너무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내가 즐길 수 있는 주제가 뭐가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1. 책 리뷰올해의 목표 중 하나이자 이번 4분기 목표는 바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최근까지는 꽤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생각했으나.. 다시 좀 소홀해진 것 같아서 정신 차리고 해 봐야겠다. 책을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중간 중간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서 아마 책 중간중간 글을 쓸 것 같..

Daily/Diary 2024.12.03

[일상] 귀차니스트의 현실적인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후기 (To. Tistory: 12월 블로그 챌린지도 해주세요!)

오늘로써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가 끝이 난다! 이벤트에 대해서 늦게 아는 바람에 약 일주일을 날리고 시작한 것이 많이 아쉽다ㅠㅠ 그래도 글을 꾸준하게 써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늦었지만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았다. 매일 글을 쓰니까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어떤 글을 쓸 때 재밌는지, 또 어떤 글이 조회수가 높은지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 동안 블로그를 시작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시작하기 부담스러워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이벤트를 통해서 블로그에 제대로 입문하게 된 것 같다! 오블완 후기들을 보니 기존에 블로그 운영을 좀 하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완전 제로부터 시작한 사람의 후기를 가져와 보려고 한다. 이벤트 시..

Daily/Diary 2024.11.28

[일기] 오블완 챌린지의 마지막 날!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그동안 블로그 주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글을 적고 있었는데, 아니 세상에 티스토리가 하루에 하나씩 재밌는 주제들을 던져주고 있었던 것이다! 왜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거지!! (오블완 이벤트도 일주일이나 늦게 안 사람)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이벤트 후기를 적어볼까 했는데, 끝나기 전에 티스토리가 주는 주제도 한 번 적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적어보는 오늘의 주제~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나는 완전 대문자 N인 사람이다. 머릿 속에 생각이 넘쳐난다. 끝이 없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도 하고,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생각의 갈래가 돌아가기도 한다. 1의 인풋이 들어오면 그것에 대한 생각이 최소 5가지 이상 생겨나는 기분이다. 만약에 영화를 하나 보게 되면.. 그때는 유튜브 영상 25분짜리 편집본으로 나올 ..

Daily/Diary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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