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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애드핏을 통과한 baby블로거의 수익 최초공개 | 초보블로거의 티스토리 도전기 #3

Whaleen 2024. 12.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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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블로거의 성장일기가 궁금하시다면: 
2024.12.07 - [Daily/Diary] - 초보 블로거의 티스토리 블로그 도전기 #1 (부제: 완벽주의를 타파하자)
2024.12.09 - [Daily/Diary] - 블로그 최적화는 어려워 (feat. 오블완 이모티콘 리뷰) | 초보블로거의 티스토리 도전기 #2
 
역시 돈을 버는 일은 쉽지가 않구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챕터
1. 애드핏 심사 통과 (+수익공개)
2. 유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 포털사이트에 웹페이지 등록하기
3. 애드센스 계정도 없는데 구글 광고가? 그래서 신청했습니다. 

 

1. 애드핏 심사 통과

애드핏 심사 통과했습니다~! (박수)

 
애드핏 심사는 애드센스에 비해 간단하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매체 심사를 넣었다가 뒤늦게 인터넷을 찾아보고 고려해야 할 부분이 꽤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작권 때문에 책이나 노래가사 관련 글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당시 나는 책 리뷰랑 노래 추천 포스트를 꽤 적고 있었기 때문에 이건 백 퍼센트 보류되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보류된 사람들의 사례들을 찾아서 내 포스트를 적합하게 바꾸려는 노력을 많이 했고, 덕분에 두 번의 보류 끝에 금방 통과되었다. 
 

처음에는 주말을 제외하고 이틀 정도 뒤에 심사 보류가 되었다는 알림이 왔는데, 내가 사이드바 광고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먼저 심사를 하려면 광고를 설치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신청 버튼만 넣고 기다렸던 것이다. 그 길로 바로 인터넷을 뒤져서 어떻게 광고를 설치하는지에 대해서 찾아보고 바로 사이드바에 카카오 애드핏 광고를 추가했다. 그러자 그날 밤인가 연락 와서 다시 한번 보류되었다고 알림이 왔다. 저작권 규정에 맞지 않는 글이 한두 개 정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의심되는 글들을 비공개 처리하니까 바로 통과가 되었다. 둘 다 책 관련 포스팅이었다. 하지만 모든 책 관련 포스팅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무튼 최대한 인용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책의 내용도 많이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애드핏의 장점은 심사 통과가 쉬운 것은 둘째 치고 일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인 것 같다. 구글은 한참 걸린다는데 티스토리는 거의 하루 안에 답이 오는 느낌이다. 물론 나는 사이드바 광고 설치를 안 해서 며칠 더 기다리긴 했지만.. 심사 보류 되었을 때도 수정해서 신청하면 거의 바로바로 확인하고 피드백이 왔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지난 이틀간의 수익을 공개하겠다(두둥) 
사실 너무 하찮은 금액이지만, 뭔가 수익이 생겼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이틀간의 애드핏 수익
이틀간의 애드핏 수익

 
첫날은 35원, 둘째 날은 72원을 벌었다. 사실 나는 3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준다고 생각했다. 하도 수익이 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나 같은 작은 블로그에는 수익이 훨씬 더 적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첫날은 애드핏 승인 이후 10-20 정도의 조회수로 인한 수익인 것 같고, 둘째 날은 그날 하루동안 약 40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한 후의 수익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오면 좋겠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원하는 글을 정성껏 쓰다 보면 수익이 쌓여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어쨌든 나는 이 블로그를 메인 수입원으로 쓸 생각은 전혀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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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 포털사이트에 웹페이지 등록하기

티스토리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음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검색을 할 때는 네이버랑 구글을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보니까 다음만을 통한 검색 유입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검색엔진에서도 내 블로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해주었다. 방법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뤄볼 수도 있지만, 이미 나보다 훨씬 잘 설명해 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굳이 포스트를 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네이버, 구글, 빙에 등록을 시도했는데 아직 빙은 오류가 나서 네이버와 구글밖에 하지 못했다. 방법을 간단히 말하자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구글 서치 콘솔에 내 홈페이지를 등록하면 된다. 그리고 사이트맵과 rss를 제출한 뒤, 각 포스트의 주소를 복사해서 색인 요청을 한다. 원래 홈페이지 등록을 하면 자동으로 색인 생성 요청이 되는데, 이 것은 오래 걸리기도 하고 오류도 자주 나서 url 검사를 통해서 하나하나 색인 생성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이 완료가 되어야 해당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아직 모든 페이지를 다 등록한 것은 아니고 url 검사를 하면 오류가 뜨는 페이지들도 있지만, url 색인이 완료되면 확실하게 검색이 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나머지 글들도 천천히 다시 시도해 보면 될 것 같다. 오류메시지를 하나씩 복사해서 검색해 가면서 디버깅하듯이 하고 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유입 경로에 검색어 유입이 하나둘씩 들어올 때마다 좀 뿌듯하긴 하다. 이 노력 덕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최근 조회수가 많이 오르고 있다. 
 

3. 애드센스 계정도 없는데 구글 광고가? 그래서 신청했습니다. 

엊그제 부터인가 애드센스 계정도 없는 나에게 구글 광고가 달리기 시작했다... 검색 유입을 늘리려고 구글 서치 콘솔에 블로그를 등록해 놓았기 때문인 걸까...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카카오 애드핏을 통해서 구글이 광고를 걸어놓는 것 같다. 어쨌든 기왕 구글 광고가 달린 김에 애드센스에 가입해서 심사를 요청했다. 구글 애드센스는 좀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출금 기준 금액도 높은 등 취미블로거인 나에게는 여러모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블로그가 조금 더 크면 도전해 볼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신청하게 되었다. 기왕 신청한 거 빨리 승인 났으면 좋겠다... 그래도 광고가 달린다는 건 어느 정도 승인 기준 통과한 게 아닐까?라는 희망회로를 잠깐 돌려보았다.(아닌 듯) 
 
근데 구글광고는.. 너무 못생겼다.... 그래서 빨리 승인이라도 나서 내가 위치를 조정하던가 타입을 조정하던가 하는 권한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다.. 승인되었다고 해서 권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블로그를 키워서 운영 중인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기왕 시작한 거 나도 꾸준한 유입이 있을 때까지 키워보고 싶어 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슬슬 고정적인 콘텐츠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다음편 보기: 

2024.12.16 - [Daily/Diary] - 블로그 컨텐츠에 관한 고찰 및 브레인스토밍(그냥 주저리) | 초보블로거의 티스토리 도전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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