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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섀도 워크 저널: "인생에 기적을 일으킬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Whaleen 2024. 12. 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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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학을 하고 요양을 하면서 마침내 그동안 외면하고 방치했던 나 자신을 마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야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는 꽤 예민한 편인데, 나 자신에게 유독 엄격하고 그와 동시에 내 감정에는 상당히 소홀한 편이라 병이 나기 딱 좋은 상태였다고 생각한다. 무튼 그러한 이유로, 심리 치료 효과가 있는 셀프 문답지나 가이드북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중,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Photo of <The Shadow Work Journal>
얼마전 구매한 섀도 워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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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를 다 공개할 수 없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간단한 문답부터 길게 적을 수 있는 주제와 줄글 페이지가 있다. 이 것들을 통해 나 자신과 잘 타협해서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런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엄청 도움이 될 수 있다. 작가가 사람들이 보다 심리치료에 접근하기 쉽도록 이 책을 출판했다고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럽고 또 나 또한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Preview of The Shadow Work JournalPreview of The Shadow Work Journal 2
섀도 워크 저널 속지

 


 

책: 섀도 워크 저널(The Shadow Work Journal):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지은이: 카일라 샤힌(Keila Shaheen)
옮긴 이: 제효영

 

책 정보

《섀도 워크 저널》은 저자 카일라 샤힌이 인지행동치료(CBT)를 공부하면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느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심리 치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심리 저널이다. 이 책은 심리학자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며 삶을 변화시키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2021년 독립서점에서 첫 출간된 후, 2024년 개정판을 포함해 지금까지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틱톡을 통해 주목받아 아마존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출판계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변화를 느끼고 도움을 받았다는 뜻이 아닐까.

 

저자

카일라 샤힌(Keila Shaheen)은 2020년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회사에서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녀는 현대응용심리학아카데미(Achology)의 인지행동치료(CBT) 과정을 수료하며 공인 심리치료사 및 행동치료사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기존 치료 방법에 한계를 느낀 그녀는 2021년, 내면의 치유를 돕는 도구를 제공하고자 젠풀노트(Zenfulnote)를 설립하고 《섀도 워크 저널》을 독립 출판했다. 또한 플루트 연주자이자 음악가로 활동하며,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NAMI(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 전국정신질환연합)의 홍보대사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1].

 

카를 융과 그림자이론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스위스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분석심리학의 창시자로, 인간 심리의 복합성을 탐구한 선구자다. 그는 개인의 의식, 무의식, 그리고 집단무의식이 대립구도(enantiodromia)를 이루며, 이러한 대립 속에서 끊임없이 조화를 추구하는 역동적인 과정을 인식했다. 융은 이러한 심리적 연구가 인간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었다 [2].

융이 정의한 '그림자'란 무의식의 일부로,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아상(ego ideal)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부정적인 성격의 측면을 포함하며, 일상적으로 억압되어 있어 스스로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

 

그림자탐구(The Shadow Work)란?

‘섀도 워크(그림자 탐구)’는 무의식에 숨겨진 내면의 그림자를 탐구하여 심리적 치유와 성장을 목표로 하는 심리적 케어 과정이다. 이 작업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뿐 아니라, 내재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섀도 워크 저널》은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우기 위해서는 억눌려 있던 과거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자가 이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과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1].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이 것 저 것 찾아보니까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 다음에는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 번 적어봐야겠다. 

 

구매링크(광고 아님):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862193

 

섀도 워크 저널 | 카일라 샤힌 - 교보문고

섀도 워크 저널 | 인지행동치료를 공부하던 저자가 기존 치료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 치료를 접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고자 만든 이 책은 카를 융의 ‘그림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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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862193

[2] 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B%A5%BC_%EC%9C%B5

[3] https://www.thesap.org.uk/articles-on-jungian-psychology-2/about-analysis-and-therapy/the-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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